노트북 PD로 충전하기(알고나면 세상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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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도리 전자도리입니다.

 

오늘은 노트북을 전용 충전기가 아닌 범용 충전기로 충전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재택근무도 잦아지고, 재택근무 뿐 아니라 요즘 트렌드가 사무실이 아니라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하는 추세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서 노트북만을 위해 들고 다니는 전용 충전기는 좀...무겁지 않습니까! 무겁지 않다면... 좀 비효율적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휴대폰도 충전하고, 노트북도 충전하고, 충전기 하나로 다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PD(Power Delivery)에 대해서 아셔야 합니다. 아마, 충전기를 구입하다 보면 흔히 PD라는 문구를 보신 적이 있을텐데요. 이 PD는 USB C type으로 100W까지 충전을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사실, PD를 사용하려면 PD를 지원하는 충전기와 케이블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 PD를 지원해야하기도 하고요. 최근 몇 년 사이에 구입한 노트북은 PD를 대부분 지원할 겁니다!

 

그렇다면 PD 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내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 PD를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몇 W 이상의 충전기를 사야하는지 알아봅니다.

간단하게 인터넷에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모델명을 치고 스펙을 살펴봅니다.

PD를 지원한다면 몇 W 이상의 전력을 공급해야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보통 노트북 옆면에 빨간색 네모와 같은 표기가 있으면 PD가 지원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65W 이상의 충전기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기존에 나도 모르게 소지하고 있었던 PD 지원 충전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 충전기가 몇 W까지 지원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충전기입니다. 옆면, 뒷면 등 충전기 정격출력을 설명하고 있는 문구를 살펴봅니다.

PDO라고 되어 있는 부분의 숫자를 이리저리 곱해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충전기는 20V * 3.25A 를 하면 65W가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에 딱 맞는 충전기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노트북도 PD가 지원되고, 충전기도 PD 충전기지만 충전 케이블이 받쳐주지 못하면 말짱 꽝입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충전 케이블입니다. 100W라고 적혀 있습니다. 100W까지 지원한다는겁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충전 케이블이 일반적인 휴대폰 충전 케이블보다 두껍습니다. 

일반적인 휴대폰 충전 케이블로는 노트북을 충전할 수 없지만 고용량 충전 케이블로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삼박자가 갖춰져야 P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기도하고, 번거롭기도하고 하지만 한번만 구비를 해두고 알아두면 쭈~욱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노트북도, 휴대폰도 하나의 충전기로 충전하면서 내 가방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