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인 평균(연간) 해외/국내 여행일수

우리나라 국민 1인 평균(연간) 해외/국내 여행일수를 소개하겠습니다. 코로나 전 여행이 활발했던 시기인 2019년의 비교이오니 보실 때 참고 바랍니다. 본 포스팅의 기초 자료의 출처는 통계청입니다.

1인 평균 해외/국내 여행일수

단위:일

1인 평균 해외 여행일수는 4.79일이고 국내는 12.94일입니다. 국내가 해외보다 2.7배 많습니다. 국내여행이 많은 것은 해외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일 건으로 비교했을 때 지출이 적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인 평균 해외/국내 여행일수(남녀 비교)

단위:일

남녀 비교입니다. 해외는 여자가 0.13일 많았습니다. 반면 국내는 남자가 0.15일 많았습니다.

1인 평균 해외/국내 여행일수(연령대별 비교)

단위:일

국내여행을 가장 많이 간 연령대는 30대입니다. 15~19세부터 30대까지는 점차 일수가 늘다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점차 내려갔습니다.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간 연령대는 15~19세입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는 5일 이내를 기록하다가 60대에 5일을 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와 해외 여행은 확연하게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학업과 취업준비, 경제활동에 몰두해야 하는 연령대인 20대~50대는 장기간보다는 단기간에 다녀올 수 있는 국내여행에 여행일수가 많았습니다.

1인 평균 해외/국내 여행일수(소득별 비교)

국내여행의 경우 소득이 올라갈수록 여행일수가 늘어났습니다. 100만원 미만 구간에서는 7.72일, 600만원 이상인 구간에서는 14.49일로 약 2배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해외여행의 경우 100만원~200만원 소득구간이 가장 많은 여행일수를 기록하였습니다. 해외여행처럼 극적인 차이를 보이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국내와 해외를 비교해보면, 국내는 소득이 높을수록 여행일수가 늘어나고, 해외의 경우 소득이 낮은 구간에서 여행일수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된 후 국내여행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보복심리로 인해 폭증하기도 했지만 여행을 즐기는 추세는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행을 갈지 통계로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