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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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는 통계! 오늘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통계를 알아보겠습니다.

인구 절벽이라는 말과 함께 요즘 세대는 결혼도 원하지 않고 출산도 원치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실제 통계 추이는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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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건수 추이(1970년~2022년)

• 우리나라 경제가 급성장한 1980년대와 1990년대의 혼인 건수는 40만 건에 육박하는 최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IMF 외환위기가 도래한 1997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2022년에는 20만 건이 채 되지 않는 수치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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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추이(1970년~2022년)

•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산아 제한 정책을 펼쳤던 1970년대를 끝으로 대한민국 출생아 수는 2022년까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년과 비교하여 증가한 해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추이로 본다면 확연한 감소세입니다. 1970년 100만명에 육박하던 출생아 수는 2022년 1/5 수준인 20만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1명의 여성이 생애동안 출산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 또한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970년 약 4.5명을 시작으로 2022년 0.78명으로, 1/5 수준도 되지 않는 수치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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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눈 부신 성장을 일궈낸 대한민국. 선진국만 개최한다는 올림픽과 월드컵을 모두 유치하여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한류라는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를 매료 시키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인구 절벽의 위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며, 국가적으로도 인구 수를 늘리기 위한 여러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녹록치 않습니다. 예전과는 다른 결혼에 대한 인식과 자녀관, 부동산 가격 상승이 만들어 낸 내 집 마련의 어려움 등이 결혼과 출산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구조적 문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위 그래프에서 보았던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구는 국가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자, 국가 경쟁력의 근간입니다. 하루 빨리 좋은 정책으로 다시 인구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