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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및 현황

우리나라 1인당 전력소비량(OECD비교)과 전력수급 동향

by 정.헤.스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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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우리나라 1인당 전력소비량(OECD비교)과 전력수급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랙아웃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블랙아웃은 전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한 여름 밤, 블랙아웃이 발생하면 찜통 더위에 고생할 것입니다. 또, 온 동네가 암흑으로 뒤덮여 깜깜한 밤을 불안에 지새워야 할 것입니다.

 

 블랙아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는 현 상황과 미래를 예측하여 전력 수급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현 상황이 어떤지 한번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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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인당 전력소비량
2. OECD 주요국의 1인당 전력소비량
3. 전력수급동향

1인당 전력소비량(1981년~2021년, 단위: kWh)
  • 1인당 전력소비량은 1981년부터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확연한 증가추세입니다.
  • 1981년 915kWh를 시작으로 2021년 10,330kWh입니다.
  • 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소비량이 높은 이유는 산업 부문의 전력소비가 많기 때문입니다.

※ 출처: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통계」

OECD 주요국의 1인당 전력소비량(2001년~2019년, 단위: kWh)
  • 붉은색 선이 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소비량을 나타내고 초록색 선이 OECD 평균입니다.
  • 아래 차트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2019년 기준 아이슬란드(52,514kWh), 미국에 이어 1인당 전력소비량이 많은 나라는 우리나라입니다. 
  • 가정 부문 전력소비만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는 OECD 평균보다 낮다고 합니다.

※ 출처: IEA,「Key World Energy Statistics」

전력수급동향(2013년~2022년, 단위: 만kW)
  • 최대전력수요, 설비용량, 공급능력에 대한 정의 아래 박스에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최대전력수요, 설비용량, 공급능력 모두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 공급능력이 최대전력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022년 기준 우리나라는 최대전력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출처: 한국전력거래
ㅇ최대전력수요 : 일년중 전력사용이 최대로 되는 순간의 전력수요를 의미
ㅇ발전설비 용량 : 전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발전소 용량의 확보 정도를 의미
ㅇ공급능력 : 일정 시점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대발전가능 출력(공급능력=총설비용량-감발전력) - 감발전력 : 고장, 정비 등으로 발전이 불가능한 설비규모

 이상으로 우리나라의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1인당 전력소비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 1인당 전력소비량은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력소비량에 맞춰 설비용량과 공급능력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중반부 말씀 드린 것과 같이 가정 부문에서의 우리나라 1인당 전력소비량은 OECD 평균 아래입니다. 산업부문까지 모두 합쳐 평균을 내다보니 OECD 최상위권으로 올라갔는데요. 반도체, IT 등 여러 분야에서 산업이 발전을 하다보니 필연적으로 많은 전력소비도 동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블랙아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을 잘 수립하고 실행하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현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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