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28일 기준) 국회의원 현황

요즘 탄핵이라는 단어를 자주 들으실텐데요. 여기서 관련 단어로는 의결정족수, 가결정족수, 재적의원 등이 있는데, 이러한 단어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여당, 야당이 의석수를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에 따라 투표 결과의 양상은 극명하게 갈리는데요. 의석을 많이 차지고 있는 정당이 있다면 투표 결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리하게 도출해낼 수 있을겁니다.

그럼, 오늘자 기준으로 국회의원 현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총선 직후와는 조금 달라졌을텐데요. 어떤 점이 변했는지도 잠시 보겠습니다.

총 300석 중 대표적인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70석을, 여당인 국민의힘이 108석, 조국혁신당 등 기타 정당 및 무소속이 22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 > 국회의원 현황 > 의석수 현황

무소속 2석 중 1석은 현재 국회의장을 하고 있는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탈당)입니다. 국회의장은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원 정당을 탈당을 합니다. 나머지 1석은 김종민 의원입니다.

정당별 의석수에 영향을 미친 점은 아니지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되어 백선희 의원이 그 자리를 승계한 것이 주요 이슈가 되겠습니다.

대통령 탄핵과 같이 20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동원되어야 하는 경우, 전체 300명 중 과반만 참여하면 되는 경우 등 국회 안에서 투표를 진행할 때도 여러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총선에서 던진 한 표로 어떤 정당의 국회의원이 선출되느냐에 따라 국회 안의 투표 결과도 달라질 수 있기에, 한 표, 한표가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