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범죄 현황

오늘은 발생해서는 안될 범죄 중 하나인 마약 범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에서 마약 사건이 벌어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다시는 발생되어서는 안될 이런 사건과 같은 마약범죄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흘러왔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관세청에서 제공한 마약 밀수 검거 추이 자료입니다. 아래를 한번 보겠습니다.

마약 밀수 검거 추이(1996년~2022년, 단위: 건, kg)

마약 밀수 검거 추이라, 실제적으로 통계에 잡히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모든 해가 동일한 조건이니 감안하고 보시면 됩니다. 1996년 16건으로 마약 밀수 단속 건이 가장 적었고, 2021년은 1,054건으로 가장 많은 단속이 이루어진 해입니다. 마약 밀수 단속 중량도 가장 많았네요.
해가 갈수록 마약 밀수 단속 건수는 증가하는 추이입니다.

범죄 발생 현황 중 마약범죄 추이(2011년~2021년, 단위: 건)

아래 통계는 경찰청에서 제공한 자료입니다. 마약범죄에 대한 분류가 아래 그래프 범례에 있는 3가지 이외에 아편·몰핀에관한죄, 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관한특례법, 특가법(마약), 특가법(향정),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이 더 있으나 아래 3가지 대비 미미한 건 수라 제외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범례 3가지 모두 가파른 증가 추세는 아니지만, 어쨌든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중 (향정)이 나머지 2가지에 비해 월등하게 많습니다. 아무래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잘 알려진 프로포폴과 같이 일상에서 생각보다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의약품의 오남용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마약류관리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마약류에 대한 정의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마약범죄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버닝썬 사건에서 대두된 물뽕과 같이 마약은 여러 가지 형태를 띕니다. 알약, 가루, 액체 등 여러가지로 말이죠. 언제 어디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니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