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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및 현황

프로 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경기당 평균관중 수 비교

by 정.헤.스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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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우리나라 주요 프로 스포츠 관객수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나라별로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이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축구, 인도는 크리켓, 미국은 미식축구 등이 그렇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축구와 야구는 많은 나라에서 인기종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지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주요 프로 스포츠 종목별 경기당 평균관중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프로야구 경기당 평균관중(단위: 명)]

  프로야구의 경우 2001년 부터 오름 추세에 있다가 2008년에 경기당 평균관중 수 1만명을 돌파합니다. 그 이후 2012년까지 마찬가지 오름 추세를 보입니다. 2012년에는 13,747명까지 달성했습니다. 2013년부터 내림 추세를 보이더니 코로나로 인해 579명으로 급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전 프로 스포츠 종목에 혹독한 겨울과 같았습니다.

 

[프로축구 경기당 평균관중(단위: 명)]

 프로축구는 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2012년에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전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아직도 깨지지 않은 경기당 평균관중 기록입니다. 2012년 고점을 찍고 이후로 들쭉날쭉 했지만 2012년부터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입니다. 2011년 대비 2012년은 거의 반토막 나다시피 했습니다. 2013년 이후부터 평균 5천명 관중을 유지하다가 프로야구와 마찬가지로 코로나가 발발한 2020년에 383명으로 떨어집니다.

 

[프로농구(남) 경기당 평균관중(단위: 명)]

 프로농구(남)은 약 3천명에서 4천5백명 수준의 경기당 평균관중을 동원했습니다. 농구라는 종목 자체가 축구, 야구 대비 경기장이 작다보니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물리적인 한계도 작용했습니다. 야구와 축구에 비해 동원하는 관중수는 적지만 그래프가 들쭉날쭉 하지 않을 걸 보면 비교적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니아 층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농구(여) 경기당 평균관중(단위: 명)]

 프로농구(여)는 약 1천명~1천5백명 정도의 관중을 동원했습니다. 현재 기준 여자는 6개 구단, 남자는 10개 구단으로 보았을 때 프로 시장 자체가 남자 프로농구에 비해서 작습니다. 이러한 이유도 인지도 및 인기도 영향을 주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프로배구 경기당 평균관중(단위: 명)]

 프로배구는 프로시장이 2006년이 출범한 이후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로 출범 첫 해에 경기당 평균관중 수가 836명이었지만 코로나 전 2019년까지 2,535명으로 많이 늘었습니다. 프로농구와 마찬가지로 축구, 야구에 비해 경기장 규모가 작다보니 관중 수용의 물리적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기 5가지 프로스포츠를 꺾은선 그래프로 한번 보겠습니다. 종목별 비교를 한눈에 할 수 있습니다. 관중 동원 규모를 보면 프로스포츠의 시장 규모를 알 수 있는데, 코로나 전 기간(2012년~2019년) 살펴보면 야구, 축구, 농구(남), 배구, 농구(여) 순입니다. 시장규모도 앞에 서술한 순서와 같습니다. 우리나라 프로 스포츠 시장의 양대산맥으로는 야구와 축구를 들 수가 있습니다. 프로야구는 2012년까지는 지속적으로 늘다가 유지를 하는 수준, 프로축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프로 스포츠 경기당 평균 관중 수를 살펴보았습니다. 축구의 경우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해외에 진출한다고 해서 국내에서 뛰어난 선수가 사라진다는 인식이 아닌, 국내 리그도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동기부여의 인식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양한 종목에 국가 지원이 뒷받침되어 볼거리가 풍성한 프로 스포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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