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리도리 전자도리입니다!
오늘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현대 IT기술의 집약체인 스마트폰의 기술 발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Spot 정보보다는 스마트폰 기술 변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해당 내용은 삼성 뉴스룸을 참고하였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놀라게 했던 아이폰의 역사는 2007년 6월29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삼성의 갤럭시는 이로부터 약 2년 후인 2009년 4월에 첫 스마트폰을 발표하게 됩니다. 지금이랑 비교하면 작게 느껴질 3.2인치의 작은 화면에, 정전식 터치 스크린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현재는 글로벌에서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 회사의 첫 출시작은 당시에는 파란을 불러 일으키는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음악은 MP3로, 전화와 문자는 휴대폰으로, 인터넷은 PC로 하던 시절이었는데 이 모두가 하나의 기기에서 가능하다니, 적잖은 충격과 함께 빠른 기술 발전을 예고하는 스마트폰은, IT세계의 혁신을 폭발시키는 하나의 도화선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먼저 발전을 도모한 것은 디스플레이 분야였습니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라 불리는 AMOLED 기술이 생겼고, 2010년에 이를 휴대폰에 스크린에 적용하면서 '자체 발광'이라는 선명한 화질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AMOLED의 더 큰 화면, 선명한 화면, 밝은 화면은 휴대폰 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람들을 불러 모았고 스마트폰의 매력을 발산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삼성은 애플과는 다른 휴대폰 라인 업을 출시하게 됩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처음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젓가락 굵기의 얇은 디지털 펜(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갤럭시는 이때부터 갤럭시 S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 두 개의 라인으로 제품을 출시했고, 애플 사용자들에게는 '애플은 왜 필기할 수 있는 펜을 출시 안하지?' 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어 줍니다. 삼성이 안드로이드 기반인 반면, 애플은 iOS라는 폐쇄적이지만 독자적인 운영체제로 애플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였고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늘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용호상박의 대결이 계속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반도체/렌즈 등의 기술도 함께 발달하였습니다. 같은 크기의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은 늘어나고, 카메라의 화질은 더욱 좋아지고, 복잡한 연산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되면서 스마트폰은 손 안의 컴퓨터가 되어 갔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 배터리 기술의 발달로 화면은 커지고 한번의 충전으로 배터리는 더 오래가게 되었습니다.
2014년 갤럭시S5 모델에는 방수/방진의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다들 한번씩 휴대폰을 물에 빠뜨린 적이 있지 않나요? 흔히 아는 상식으로, 전자제품에 물이 들어가면 고장이 난다고 알고 있죠? 바로 저때,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상식을 바꾸어 놓는 기술이 스마트폰에 적용됩니다. 생활방수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됩니다. 세수하다가, 물놀이 하다가 잠깐 휴대폰을 물에 빠드렸을 때 견딜 수 있는 기술이 나오게 된겁니다. 방수는 잘 아는데, 방진은 뭘까요? 전자제품을 오래 쓰려면 방수만큼 방진도 중요합니다. 방수는 물로부터 전자제품을 보호해주고, 방진은 이물질로부터 휴대폰을 보호해줍니다. 휴대폰의 미세한 틈으로 미세한 이물질(먼지 등)이 휴대폰 내부에 지속적으로 쌓이면 쥐도새도 모르게 고장이 난답니다.
방수/방진의 기술이 휴대폰에 접목되었을 때 IP68 등 생소한 단어를 접하셨을텐데요. IP68은 IP Code라고 불리는데, IP 다음에 나오는 첫번째 숫자가 방진의 정도, 두번째 숫자가 방수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방진 기능이 뛰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스마트폰의 기술은 2015년 소개된 삼성페이라는 기술입니다. 저도 이때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현금보다는 신용카드/체크카드를 쓴 지는 삼성페이라는 기술이 나오기 전부터였습니다. '요즘 누가 현금을 가지고 다녀?'라고 하면서 지갑은 놓아두고 휴대폰과 카드 하나만 들고 다녔었죠. 그러다가 '갤럭시 휴대폰 하나만 들고 다니면 카드도 안들고 다녀도 되겠네?' 라는 생각으로 갤럭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삼성페이데 적용된 기술은 MTS(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이라는 기술입니다. 카드 뒷 부분에 보면 회색 또는 검은색으로 그여진 두꺼운 줄이 있습니다. 이 줄이 카드 단말기에서 카드를 긁을 때 자기장을 만들어 신호를 만들어 내게 되는데요. 삼성페이는 휴대폰에서 자체적으로 이 같은 효과를 만들어냄으로써 카드를 휴대폰 안에 내장시켜버리는 혁신적인 기술이 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성페이라는 기술/기능 덕분에 많은 사용자를 갤럭시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는 아이폰보다 최적화가 안되어 있어', '갤럭시는 감성이 부족해', '안드로이드에는 쓸만한 어플이 없어' 등등 애플의 아이폰과 항상 비교당하며 스마트폰계의 2인자(?) 자리에 있었던 갤럭시가 독보적인 기술로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삼성페이는 기존의 카드결제기는 변함없이 그대로 놓아두면서 스스로의 발전을 꾀한 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기술한 내용 이외에도 지금의 스마트폰이 있기까지 많은 기술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스피커, 블루투스 기술, 통신 속도, 지문/안면 인식 등 IT 기술의 집약체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이기에 다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기술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발전할 것입니다. 요즘에는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면서 발전하기도 하는데요.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질 뿐입니다. 다음에도 더 흥미로운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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